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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여자월드컵 한국, 멕시코 꺾고 8강 진출
입력 2014-08-14 15:39 
U-20 여자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했다.
한국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멕시코를 2-1로 물리쳤다. 경기 전까지 C조 최하위였던 한국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2승 1무를 기록한 나이지리아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최전방 공격수 이금민이 전반 43분 김인지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슛을 넣었고, 이어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추가골을 넣었다. 멕시코는 후반 29분 타냐 사마르지흐(서던캘리포니아대)의 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같은 시간 열린 나이지리아-잉글랜드전에서는 나이지리아가 2-1로 승리, 조 1위(2승1무. 승점 7)로 역시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와 멕시코(승점 2. 2무1패)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18일 오전 프랑스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 8강전은 한국-프랑스, 북한-미국, 독일-캐나다, 나이지리아-뉴질랜드 전으로 펼쳐진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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