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의점 도시락 밥맛 바뀐다
입력 2014-08-14 14:39 

 GS25는 도시락 상품에 넣는 밥을 기존보다 고품질의 쌀인 '탑라이스'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탑라이스는 농촌진흥청이 지역별로 엄선한 가장 좋은 쌀을 홍보하기 위해 별도로 운영하는 브랜드다. 쌀알 깨짐 등이 없고 병충해를 입지 않은 쌀인 '완전립'의 비율이 95% 이상이다. GS25가 기존에 사용하던 쌀은 완전립의 비율이 84%였다.
 회사는 쌀 변경 후 첫 도시락 제품으로 '김혜자 스팸&칠리소시지 도시락'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3800원이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쌀 품질을 높여 밥맛을 개선한 작은 변화가 도시락 전체의 맛을 끌어올리는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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