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황방한] 한국 온 프란치스코 교황, 박대통령 보자 첫마디가
입력 2014-08-14 11:07  | 수정 2014-08-15 11:08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방한해 영접나온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사인사 전했다.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교황은 박 대통령을 만나 "직접 와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편안한 일정이 되길 기원한다"며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교황 환영단에는 새터민, 이주노동자, 장애인 등이 포함됐으며 세월호 유가족도 참석해 교황과 악수를 나눴다.

교황은 "세월호로 가슴이 아프다"며 "희생자를 기억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이후 교황은 바로 주한 교황청대사관으로 출발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한 이래 교황이 한국을 찾은 것은 25년 만이다. 교황은 4박5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시복식 등 주요일정을 소화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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