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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14승' 가벼운 발걸음
입력 2014-08-14 08:46 
류현진이 애틀란타 상대로 14승에 도전한다. 사진(美 애틀란타)=조미예 특파원
류현진 중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류현진(27·LA 다저스)이 14승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다저스는 2회초 애틀란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5안타를 집중시키며 2점을 먼저 뽑았다. 류현진은 2회말 아쉽게 한 점을 내줘 2-1로 다저스가 앞서 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3승 5패, 평균자책점 3.21로 이날 시즌 1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1회를 무사히 넘겼다.
0-0 상황에서 1회말 등판한 류현진은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를 공 하나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다음 타자 필 고슬린은 3구 삼진으로 막았고. 상대 전적에서 약점을 보였던 세 번째 타자 프레디 프리먼과의 대결에서는 좌전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4번타자 저스틴 업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쳤다.
앞서 1회 초 LA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에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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