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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법 잊은 밴헤켄…20승 꿈이 아니야
입력 2014-08-14 07:00 
【 앵커멘트 】
프로야구넥센의 밴헤켄이 선발 14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007년 이후 끊긴 시즌 20승 달성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밴헤켄의 포크볼에 롯데 타자들의 방망이가 허공을 가릅니다.


5이닝 동안 삼진만 무려 9개.

롯데 타자들도 안타 8개를 때려내며 밴헤켄의 연승을 저지하려 했지만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밴헤켄은 지난 5월 27일 SK 전 승리를 시작으로 14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하며 메이저리그의 13연속 선발 승리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또 시즌 17승으로 남은 경기에서 20승 달성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비디오 판독을 신청, 나주환의 도루 아웃 판정을 바꾸는 SK 이만수 감독.

이어 임훈의 몸에 맞는 볼 판정도 이의신청으로 바꿉니다.

SK는 이만수 감독의 결정적인 판단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자 4회 연속 안타로 역전했고, 5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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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출발해 중국 웨이하이를 거친 성화가 서해 뱃길을 달려 인천에 도착합니다.

이어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화합니다.

합화된 성화는 첫 봉송주자 배우 이시영에게 전달됐고, 백령도를 거쳐 제주도와 울릉도 등 전국 5천700km를 일주하는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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