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63)의 사인은 자살이라고 현지 경찰 당국이 확인했다.
마린 카운티 경찰국 검시관실 소속 관계자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개인 비서가 11일 아침(현지시간) 윌리엄스가 침실에서 나오지 않아 문을 두드렸다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날 정오께 현장에 도착했으며, 낮 12시 2분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윌리엄스가 허리띠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으며, 허리띠의 한쪽 끝은 옷장 문 윗부분과 문틀 사이에 끼어 있었다고 밝혔다.
예비조사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목을 매달아 생긴 질식사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려면 몇 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지난 달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당시 20년간 마시지 않았던 술을 다시 입에 대며 중독 증세를 보였으나, 가족들을 위해 재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박물관이 살아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천국보다 아름다운 ‘어거스트 러쉬 등을 통해 사랑을 받은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은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애도 물결로 이어지고 있다.
happy@mk.co.kr
마린 카운티 경찰국 검시관실 소속 관계자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개인 비서가 11일 아침(현지시간) 윌리엄스가 침실에서 나오지 않아 문을 두드렸다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날 정오께 현장에 도착했으며, 낮 12시 2분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윌리엄스가 허리띠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으며, 허리띠의 한쪽 끝은 옷장 문 윗부분과 문틀 사이에 끼어 있었다고 밝혔다.
예비조사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목을 매달아 생긴 질식사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려면 몇 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지난 달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당시 20년간 마시지 않았던 술을 다시 입에 대며 중독 증세를 보였으나, 가족들을 위해 재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박물관이 살아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천국보다 아름다운 ‘어거스트 러쉬 등을 통해 사랑을 받은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은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애도 물결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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