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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세비야, 호날두 2골…실력 좋은데 몸매도 엄청나 '이건 뭐!'
입력 2014-08-13 09:35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호날두 골' / 사진=MK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호날두 골'



레알 마드리드-세비야, 호날두 2골…실력 좋은데 몸매도 엄청나 '이건 뭐!'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같은 리그의 세비야 CF를 2-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알은 2013-14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세비야는 같은 시즌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통산 4번째 참가인 레알은 2002년 이후 2번째로 UEFA 슈퍼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4-2-3-1 대형으로 나온 레알은 전반 30분 오른쪽 날개 가레스 베일(웨일스)의 크로스를 왼쪽 날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페널티박스와 약 5m 거리에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것이 성에 차지 않았던 호날두는 후반 4분 만에 중앙 공격수 카림 벤제마(프랑스)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는 왼발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에 올랐다는 자신감은 이번 시즌 한층 완숙한 경기력으로 드러났습니다. 레알은 세비야를 압도했습니다. 슛 19-12, 유효슈팅 7-3, 패스성공률 90%-81%, 제공권 우위 53%-47%, 점유율 59%-41%, 코너킥 12-8, 돌파 10-8 등 거의 모든 통계에서 앞섰습니다.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느슨해지지 않고 태클 20-19, 오프사이드 3-1, 반칙 16-14에서 알 수 있듯이 더 적극적으로 수비하고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레알의 다음 경기는 20일 오전 6시 라리가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홈 1차전입니다. 2차전 원정은 2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라리가 개막전은 26일 오전 3시 코르도바 CF와의 홈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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