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3일 원·달러 환율에 대해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은 금통위를 앞두고 방향성 부재 속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통위에서 기준 금리가 0.25%p 인하될 가능성이 점쳐져 경계 심리가 발동했다는 것.
우리은행은 다만 "상단은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막히고 하단은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 및 금통위 기대감에 지지돼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24.0~1034.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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