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선 무게의 100배가 넘는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참사를 당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거제 해금강 인근 바다에 59톤급 통발 어선 한 척이 뒤집혀 있습니다.
다른 어선이 접근해 구조 작업을 진행합니다.
꽃게잡이 통발 어선인 별하호가 사고 해역을 지난 건 어제 오후 4시 35분쯤.
선박 블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5천 톤급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그대로 전복됐습니다.
▶ 인터뷰(☎) : 서래수 /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예인선과 끌려가는 부선을 연결하는 예인줄에 항해 중인 통발 어선이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사고로 선원 11명 가운데 6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선미에 있는 선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박종철 / 통영해경 122구조대장
- "선실 통로가 좁다 보니까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장비를 벗고 밖에서 한 명이 대기하고 다른 한 명이 들어가서 구조를 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사고 어선은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뒤집힌 채, 사고 지점에서 15km 이상 떠내려 왔습니다. 지금은 예인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해경은 한낮에 사고가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예인선이 안전 조치를 이행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선 무게의 100배가 넘는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참사를 당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거제 해금강 인근 바다에 59톤급 통발 어선 한 척이 뒤집혀 있습니다.
다른 어선이 접근해 구조 작업을 진행합니다.
꽃게잡이 통발 어선인 별하호가 사고 해역을 지난 건 어제 오후 4시 35분쯤.
선박 블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5천 톤급 바지선과 충돌하면서 그대로 전복됐습니다.
▶ 인터뷰(☎) : 서래수 /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예인선과 끌려가는 부선을 연결하는 예인줄에 항해 중인 통발 어선이 걸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사고로 선원 11명 가운데 6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선미에 있는 선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박종철 / 통영해경 122구조대장
- "선실 통로가 좁다 보니까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장비를 벗고 밖에서 한 명이 대기하고 다른 한 명이 들어가서 구조를 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사고 어선은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뒤집힌 채, 사고 지점에서 15km 이상 떠내려 왔습니다. 지금은 예인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해경은 한낮에 사고가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예인선이 안전 조치를 이행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