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성재·서인국 ‘왕의 얼굴’ 출연 물망 “긍정 검토 중”
입력 2014-08-12 18:13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성재와 서인국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가제)의 유력한 캐스팅 후보에 올랐다.

12일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 관계자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성재의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차 대만으로 출국한 상태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적자도 장자도 아닌 운명으로 태어난 광해군이 관상을 통해 왕에 오른다는 내용의 ‘왕의 얼굴은 SBS ‘쩐의 전쟁 이향희 작가와 ‘각시탈 윤성식 PD가 의기투합해 2년 여간 준비한 대형 사극이다.


선조 역에는 이성재가, 광해군 역에는 서인국이 각각 물망에 올랐다. 앞서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에서 형제관계로 호흡을 맞췄던 이성재와 서인국은 출연을 확정하면 2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는 광해군은 서자 출신에서 세자에 올라 왕위에 오르는 인물로 인조반정에 의해 폐위되는 왕이다. 극에서는 비운의 개혁 군주이자 아버지 선조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인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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