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학습병행제 성공 열쇠는 기업 전담인력 역량" 인재 양성 교육 박차
입력 2014-08-12 16:41  | 수정 2014-08-20 18:05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오성철) 능력개발교육원(원장 이우영)이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일학습병행제 선정 기업'의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기업현장교사 및 HRD 담당자 역량향상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천안 등 5개 권역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기업현장교사'와 'HRD담당자'(1개 기업 당 각 1명씩)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능력개발교육원은 7일 현재 1,096명의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11월 말까지 2,600명을 교육시킬 예정입니다. 강사는 각 권역별로 학계ㆍ연구계ㆍ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우영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일학습병행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은 각 기업 전담인력들의 역량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들 전담인력들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강화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일학습병행제가 전국 모든 사업장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교육훈련제도입니다.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근로자로 채용하여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산업계가 평가하여 자격을 부여합니다.

한편 '기업현장교사 및 HRD 담당자 양성교육'은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된 곳이면 전담인력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https://hrdi.koreatech.ac.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가영 기자 [2ka0@mkinternet.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