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 언급…송창의 과거 인터뷰 눈길 "전교생이 모두 알만큼 예뻐"

이지아, 서태지 언급…송창의 과거 인터뷰 눈길 "전교생이 모두 알만큼 예뻐"

'이지아 서태지 언급' '송창의'

배우 이지아가 전 남편 서태지와 중학교 동창 송창의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한 배우 이지아가 그간의 루머를 해명하고 털어놓지 못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16살 때 LA 한인 공연에 왔었던 그분(서태지)을 처음 만났다"라며 서태지와의 첫 만남을 밝혔습니다.

이어 "열혈 팬은 아니었다. 그건 와전된 것이다. LA위문공연에 여러 가수들이 왔었는데 그 때 만났고, 나중에 큰 비밀을 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아는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서 내려온 다람쥐에게 조차 들켜선 안되는 거였다. 그분이 그걸 원했다"라며 "가족들과도 7년 동안 연락을 끊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이지아는 전 남편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 당시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손이 떨리고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었다. 내 인생 전부를 바쳐 지켜왔던 비밀이라서 이게 알려졌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고 잊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지아는 지난 2011년 4월, 서태지와의 이혼 소식이 갑작스럽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지아 서태지 언급' '송창의'/사진=SBS 캡처

한편 이지아는 중학교 동창 송창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외계인설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지아는 "이지아라는 이름은 가명이고 성은 김씨다. 원래 이름은 김상은이었고 지금은 김지아로 개명했다. 나이는 배우 송창의와 동갑이라고 예전에 기사가 나왔는데 맞다"고 답했습니다.

송창의는 1979년생으로 지난 2011년 한 인터뷰에서 "김상은을 기억하지만 당시 김상은이 지금의 이지아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중학교 재학 당시 김상은이라는 친구는 전교생이 모두 알만큼 예쁘고 인기가 많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지아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가원중학교에 본명인 김상은으로 재학했으며 송창의와 중학교 동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아 서태지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아 서태지 언급, 마음 고생 많이 했겠어" "이지아 서태지 언급, 송창의와 동창이었구나" "이지아 서태지 언급, 졸업사진 보니 진짜 미인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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