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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 권상우-박하선 부부 이혼 소식에 죄책감 느껴…
입력 2014-08-11 22:49 
사진= 유혹 방송캡처
[MBN스타 김나영 기자] ‘유혹 최지우가 권상우 박하선 부부의 이혼에 죄책감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세영(최지우 분)이 석훈(권상우) 홍주(박하선) 부부의 이혼 소식에 화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영은 이혼 소식을 듣고 석훈을 찾아가 차석훈 씨 정말 이혼해요? 몇 번이고 다시 쌓겠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손 놔버리면 안되는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다 나 때문이에요. 정말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석훈은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행복한 부부는 닮았다. 그런데 불행한 부부는 각자 자기만의 마음으로 불행해진다. 난 더 이상 홍주가 사랑했던 남자가 아니에요. 홍주도 내가 기억하던 여자가 아니고요. 그래서 헤어지기로 한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세영은 사표 아직 수리하지 않았어요. 혹시라도 차석훈 씨 마음이 어디로 흐를지 모르지만, 기다릴게요”라고 전했고, 석훈은 기다리지 마세요. 약속도 못하고 기다리란 말도 못합니다”라며 거절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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