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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이세영에 “증거 있으니 자수해라” 경고
입력 2014-08-11 22:18  | 수정 2014-08-11 22:26
사진=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이세영의 비밀을 모두 알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15회에서는 박수인(이세영 분)의 범행사실을 모두 알고 있는 장준현(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사고를 낸 무대에서 겁에 질려 있는 박수인에게 다가온 장준현은 나 다 알고있다”고 말하며 냉정하게 대했다.

이에 박수인은 그거 다 오해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장준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뭐가 오해냐. 춘희 무대에서 다치게 한 거? 춘희 무대에서 망가트린 거? 약혼자라고 뻥치고 사고 은폐하려고 했던 거? 그때 너 나랑 여기서 눈 마주쳤잖아. 그것도 오해야?”라고 물으며 소리쳤다.

박수인은 오빠 해치려고 했던 거 아니다”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장준현은 그럼 춘희 때문이냐. 도대체 왜 춘희를 미워하냐. 사장이 너가 아닌 최춘희를 좋아해서 미워하는 것이냐”고 분노했다.

이어 박수인은 그래 나 최춘희가 미웠다. 걔가 뭔데 왜 내 것을 다 빼앗아 가는 것이냐”고 말했고, 장준현은 나 오래 전부터 참 너를 좋아했다. 너 원래 이런 애 아니었는데 왜 이렇게 됐냐. 니가 지금 한 말 모두 녹음 됐으니 3일 안에 자수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로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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