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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 한여름에 얼음 운반위해 ‘고군분투’…시청률1위
입력 2014-08-11 16:12 
사진=1박 2일 방송 캡처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1박 2일이 6주 연속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포천으로 여름 수련회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2인1조로 유니콘 모양의 대형 얼음 조각을 최대한 녹지 않은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차태현과 정준영은 ‘1박 2일의 브레인답게 초반부터 얼음이 녹지 않도록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박스, 수레를 동원하는 등 도구를 이용한 운반으로 영리함을 뽐냈다. 반면, 김준호와 김종민은 얼음 조각이 녹지 않아야 한다며 아이스크림을 구입했지만 중간에 빼먹을 궁리를 하고, 어는점이 내려가 얼음이 더 잘 녹게 되는 줄도 모르고 얼음조각에 소금을 뿌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주혁과 데프콘의 경우 운반수단에 있어 가장 열악한 원팔이를 제공 받았음에도 두뇌회전을 하거나 꼼수를 쓰는 법 없이 성실하게 운전대를 잡아 중간 기착지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간 기착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제시어를 보고 연상되는 단어를 똑같이 대답해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차태현과 정준영은 ‘첫이라는 제시어에 각각 사랑과 경험을 대답해 어렵게 운반해 온 얼음조각에 뜨거운 물을 부어야 하는 벌칙을 받았다. 이 모습을 본 차태현과 정준영은 금이 간다”, 다리가 부러졌다”며 소리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1박 2일이 속한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3.7%를 기록해 6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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