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V홈쇼핑 5개사, T커머스 개국 추진…"중기 제품 판로 확대"
입력 2014-08-11 09:39 
한국TV홈쇼핑협회가 중기제품 판로 등 이른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5개 TV홈쇼핑 사업자가 중기제품 전용 T커머스를 개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국을 선언한 TV 홈쇼핑은 T커머스 면허를 가진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으로 중기제품과 농산물을 100% 판매하게 됩니다.
강현구 TV홈쇼핑협회장은 "새로 개국할 T커머스는 중소기업에게 문호를 넓히기 위한 방송이기 때문에 수익을 기대하고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TV홈쇼핑의 이 같은 결정이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한 공영 TV홈쇼핑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그 배경이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협회 측은 T커머스 채널 개국은 중기청 그리고 미래부와 협의 하에 진행돼 온 것이라며 TV홈쇼핑 추가 설립을 무산시키려는 의도와 상관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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