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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이서진-옥택연 포옹…형제는 형제였다
입력 2014-08-10 21:00 
사진=참좋은시절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옥택연이 형제의 우애를 나눴다.

10일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 50회에서는 서울 발령을 앞두고 진심을 나누는 강동석(이서진 분)과 강동희(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석은 앞서 가족들이 찍어준 이별 메시지 영상에 감동하고 잠시 바람을 쐬러 집 앞에 나왔다. 하지만 집 앞 의자에 앉아있는 강동희를 보고 옆에 앉았다.

강동희는 술 많이 먹었냐”며 강동석에 핀잔을 줬고, 강동석은 왜 너는 이별 영상 안 찍었냐. 네 인사가 가장 듣고 싶었는데”라며 물었다.

이에 강동희는 빨리 일어나라”며 술 취한 강동석을 부축하려 했지만, 강동석은 일어나 강동희를 껴안으며 나 꼭 다시 돌아올게”라고 말하며 어깨를 토닥였다. 이에 강동희도 말없이 형의 포옹을 받아들여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김희선, 이서진,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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