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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가족이 준비한 이별 영상에 이서진-김희선 ‘감동’
입력 2014-08-10 20:52 
사진=참좋은시절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가족들의 배웅에 감동했다.

10일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 50회에서는 서울 발령을 앞둔 강동석(이서진 분)과 차해원(김희선 분)에게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희(옥택연 분)의 쌍둥이 아이들은 가족들의 이별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았다. 아이들은 영상에 첫 주자로 나서 참고로 동탁이 큰아빠고 우리 아빠가 빠졌다. 강동탁은 너무 울어서 보여드릴 수가 없고, 우리 아빠는 할말이 없다고 했다. 지금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강태섭(김영철 분)은 동석아, 우리 작은 며느리야. 내가 너희들한테는 정말 할말이 없다. 죽기 전에 너희들에 입은 은혜를 다 갚고 죽고 싶었는데, 너희들이 그렇게 떠나버리니 그 은혜를 어떻게 갚을지 캄캄하다. 고맙다”고 며느리와 아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강쌍호(김광규 분)와 강쌍식(김상호 분)은 함께 등장했다. 강쌍식은 내가 귀한 조카한테 손찌검해서 미안하다”며 전의 일을 사과했고, 강쌍호는 우리 제부 좋아하는 족발 삶아놓고 있을테니까 언제든지 와라”고 눈물을 지었다.

강동옥(김지호 분)은 고맙다, 해원아. 내가 이렇게 디자이너된 것은 다 너 덕분이다. 인형 옷말고 사람 옷도 만들라고 한 조언 덕분에 내가 이렇게 됐다”며 차해원에 인사를 했다.

엄마 장소심(윤여정 분)은 내려올 때에는 혼자더니, 올라갈 때에는 둘이라 안심이 된다”며 짧은 인사로 대신했다.


이를 함께 보던 차해원과 강동석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감동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김희선, 이서진,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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