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온난화로 30억명 물 부족...생물종 20∼30% 멸종"
입력 2007-04-01 07:02  | 수정 2007-04-01 10:02
지구 온난화로 오는 2080년까지 최대 32억명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6억명이 굶주리게 되며 연안지역 범람 피해자도 매년 2백∼7백만명씩 늘어날 전망입니다.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 IPCC는 지구 기온이 1.5~2.5℃ 상승하면 동물과 식물 20~30%가 사라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IPCC는 기상재해 피해규모가 국가별로 최대 GDP의 25% 이상에 이를 수 있다며, 2030년 인구증가와 맞물려 주로 빈민층 등 20억명이 범람과 산사태 피해에 노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남부유럽 등 기존에 따뜻했던 지역이 온난화로 인한 가뭄과 해충, 동식물 질병과 열대성 질병의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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