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車보험,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만족도 더 높아
입력 2014-08-10 12:00 
[자료 한국소비자원]
국내 자동차보험 만족도 조사 결과, 온라인은 하이카다이렉트, 오프라인은 동부화재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7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만족도를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온라인(하이카다이렉트 및 AXA다이렉트 2개사), 오프라인(현대해상 1개사),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겸업(삼성·동부·LIG·메리츠 4개사))
자동차보험 가입자 3명 중 1명이 선택할 정도로 성장세인 온라인 자동차보험 중에는 하이카다이렉트의 만족도가 3.63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화재(3.61점), 동부화재(3.60점)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오프라인 자동차보험은 동부화재가 3.64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현대해상(3.63점), 삼성화재(3.61점)가 그 뒤를 이었다.
[자료 한국소비자원]
한편 가입채널별로는 온라인 보험이 종합만족도 3.53점으로 오프라인 보험 3.56점에 비해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온라인 보험이 가격 면에서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전문성·고객지향성 등의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오프라인 보험에 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자동차보험의 대표적인 서비스라 할 수 있는 ‘긴급출동서비스는 현대해상이 3.92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삼성화재(3.91점), 동부화재(3.85점)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세대 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약 1대로 자동차보험이 국민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보편적 보험인 만큼, 앞으로도 합리적인 자동차보험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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