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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정일훈, 10일 ‘넥센-삼성전’ 시구자 낙점. ‘맹연습 중’
입력 2014-08-10 11:32 
[MBN스타 최준용 기자] 비투비의 랩퍼 정일훈이 프로야구 시구자로 발탁, 맹연습에 나섰다.

정일훈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팀을 대표해 시구를 한다.

이에 앞선 9일 오후, 정일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Tomorrow… 얼씨구 시구 들어간다! 기대해주세요”라는 재치 넘치는 라임을 살린 문구과 함께 시구 연습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일훈은 글러브까지 완벽히 갖추고 태양이 작열하는 넓은 운동장을 배경으로 진지한 투구 자세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일훈은 이번 시구가 보기 드문 남자 아이돌의 시구인데다 비투비의 멤버들을 대표해 홀로 마운드에 서는 만큼 더욱 개성 넘치는 투구를 선보이기 위해 맹연습에 나섰다는 후문.

평소 비투비의 카리스마 래퍼로 ‘귀요미부터 ‘상남자까지 무궁무진한 매력을 뽐내며 사랑 받고 있는 정일훈 표 시구가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 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일훈이 속한 비투비는 지난 2월, 미니 4집 음반 ‘뛰뛰빵빵을 발표하고 수 차례 음악 프로그램 1위후보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마쳤다. 비투비는 현재 연기, 예능, OST 등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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