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 대통령 비하 보도' 산케이신문 지국장 모레 소환
입력 2014-08-10 08:41  | 수정 2014-08-10 10:39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일본의 산케이신문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면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산케이신문의 서울 지국장을 출국금지하고, 모레(12일) 소환할 예정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월호 침몰 당일 행방불명이었던 박 대통령은 누구를 만났을까?

지난 3일 일본 우익 편향 신문인 산케이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

세월호 사건 당일 박 대통령이 한 남성과 있었다는 증권가 정보지를 인용하며 현 정권이 레임덕에 들어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보도내용이 선정적이고 악의적이어서 공개적인 대응을 꺼려왔지만, 국회 청문회에서 이 보도가 논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안민석 /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지난 7일)
- "저 산케이신문의 아주 모독적인 보도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항의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청와대 측은 지난달 7일 김기춘 비서실장의 발언에서 보듯이 당시 박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에 머물고 있었다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보수단체가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출국금지하고 모레(12일) 출석하도록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지국장을 두세 차례 소환해 보도 근거 등을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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