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위스 의회 女비서, 트위터에 `누드사진` 공개 논란
입력 2014-08-10 08:38  | 수정 2014-08-10 15:16

스위스 의회에서 일하는 한 여성 비서가 트위터에 본인의 누드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의회 여직원이 본인의 누드사진을 자신의 1만10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공개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 사진들이 대부분 의회의 사무실 등 건물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더욱 확산됐다.
스위스 의회 대변인은 "진상 조사 결과 문제의 여성은 의회 직원으로 확인됐다"면서 "사진이 촬영된 상황을 조사해 법적인 규칙을 어기지 않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의 여성은 현지 언론에 "사진들은 내 사생활일 뿐"이라며 "법으로 정한 지침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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