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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윤상, 알코올 의존 증세 경험 "우울증 치료를…" 깜짝!
입력 2014-08-09 16:34 
'꽃보다 청춘 윤상' 사진=tvN
'꽃보다 청춘 윤상'

`꽃보다 청춘` 윤상이 알코올 의존증세가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꽃보다청춘`에서 윤상은 "술을 마시기 시작했던 가장 큰 이유는 불면증 때문이었다. 술을 마시고 억지로라도 잤는데 그게 습관이 됐다"며 "알코올 의존증세를 보였던 이유는 음악 때문이다. 음악을 하면서 큰 즐거움을 느끼는 만큼 큰 슬픔도 느낀다.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 노동에 가깝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윤상은 "술을 끊은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술을 끊은 후 불면증이 생겼다. 그래서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며 "이걸 먹으면 술을 아예 안마시게 되더라. 겁이 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를 들은 이적은 숙소에 돌아와 눈물을 흘리며 "매일 먹던 술을 끊으면서 다른 약을 또 먹고 있다더라. 형의 건강이 걱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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