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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에인절스전 7이닝 무실점…시즌 13승 달성
입력 2014-08-08 18:05  | 수정 2014-08-09 18:08

'7이닝 무실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회까지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LA 에인절스의 타선을 묶었고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5회 1아웃 상황에서 상대타자 데이비드 프리스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8회부터 등판한 구원 투수들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시즌 13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 페랄타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14승)에 이어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21으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7대0으로 LA 에인절스에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정말 대단한 선수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다승 순위 1위 노려볼 만 하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계속 활약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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