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약품 당뇨신약 후기2상 환자모집 완료
입력 2014-08-08 09:39 

한미약품이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 바이오신약(LAPSCA-Exendin4)에 대한 총 세 건의 다국가 후기2상 임상 중 두 건에 대한 환자군 모집(522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제2형 당뇨환자 252명을 대상으로 미국.한국 등 8개국 90여개 기관에서 이 신약 후보물질을 12주간 주 1회 투약해 약물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확인한다.
비만환자 270명을 대상으로는 미국.독일 등 5개국 40여개 기관에서 20주간 약물을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약해 비만조절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임상팀 강자훈 이사임상팀는 "이번 임상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을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약해 최적용량 및 혈당조절, 체중감소 효과를 포괄적으로 확인하는 첫 임상"이라며 "임상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당뇨와 비만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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