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켓, 자유형 1,500m 출전 불투명
입력 2007-03-30 12:02  | 수정 2007-03-30 12:01
마린보이 박태환과 10년간 장거리 수영 최강자로 군림해 온 그랜트 해켓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500m 대결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틀 전 자유형 800m 결승에서 실망스런 레이스로 7위에 그친 뒤 1,500m 출전 포기가 점쳐졌던 해켓은 현재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혼란에 빠져 있으며, 이틀 간 쉬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켓은 또 현재 기분과 몸 상태가 100%가 아니며, 하루가 지나도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면 중대한 결정을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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