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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FTA·등록금 투쟁' 전국 집회 몸살
입력 2007-03-30 09:57  | 수정 2007-03-30 09:56
한미 자유무역협정 마감 시한을 앞두고 오늘 오후 반FTA진영이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또 서울 도심에서는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대학생 3천명이 서울역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2개 차로를 이용해 청계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기 때문에 FTA반대 시위대와 합쳐질 경우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서울지역은 경찰이 집회 신고를 수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자회견과 촛불 문화제 방식을 선택했다며 오후 4시 청와대 앞 기자회견, 오후 7시 시청 앞 광장 촛불문화제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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