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그림 그리는 푸들 "1년 배웠어요"
입력 2014-08-07 07:31  | 수정 2014-08-07 08:45
<승객 모두 내려 열차 밀어 구조>

호주 퍼스에서 열차를 타던 남성이 중심을 잃더니 발이 플랫폼과 열차 사이 공간에 쑥 빠집니다.

안전요원이 달려와서 살펴보는데요.

일단 열차가 출발하지 못하도록 막고, 주변에 도움을 청합니다.

승객들이 모두 내려 객차를 옆으로 밀고, 또 미는데요.

이 남성은 발을 빼낼 수 있었습니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순간인데, 모두 힘을 합쳐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네요.


<"빨리 나와요" 홍수에 휩쓸린 차에서 탈출>

미국 네바다 라스베가스에 홍수가 났습니다.


갑작스레 불어난 물에 차들이 휩쓸렸는데요.

그런데 한 차량의 운전자가 탈출하지 않고 계속 운전대를 붙잡고 있자, 사람들이 물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치기 시작합니다.

운전자는 물에 잠시 휩쓸리긴 했지만, 주위에 있던 군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스크림 마스크 쓴 강도, 손님 돈까지 빼앗아>

미국 조지아의 한 편의점에 마스크를 쓴 강도가 나타났습니다.

영화 스크림에서 나온 마스크인데요.

이 강도는 점원을 총으로 위협하는 동시에 상점에 있던 사람들의 돈까지 뺐습니다.

경찰은 두 달 전에도 같은 마스크를 쓰고 강도행각을 벌인 뒤 경비원까지 쏘고 달아난 범인과 동일인물로 보고 있는데요.

범인을 빨리 잡아야 주민들이 맘 놓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네요.


<"나도 서핑할래" 바다표범 깜짝 등장>

한 남성이 서핑 보드에 올라 멋지게 파도를 탑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다표범이 나타나더니 보드 위로 올라가는데요.

서핑이 무척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바다표범의 갑작스런 출현에 서핑을 즐기던 두 남성은 놀란 모습인데요.

그래도 바다표범에게 서핑을 가르쳐 주며 한 시간가량 함께 서핑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림 그리는 푸들 "1년 배웠어요">

거침없는 붓놀림.

추상적인 표현력이 세련되고 멋집니다.

화가는 놀랍게도 올해 6살인 푸들 강아지!

강아지가 그림을 그리는 것도 대단한데, 붓을 잡은 지 1년밖에 안됐다네요.

강아지의 작품가는 수백 달러로 인정받았지만, 주인은 팔지 않고 다른 동물을 위해 기부하고 있어 더 값지게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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