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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도 관람한 영화…'명량 700만 돌파!'
입력 2014-08-06 22:54 
명량 700만 돌파 / 사진=명량 포스터


'명량 700만 돌파'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아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명량이 7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수석비서관 등과 함께 '명량'을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표를 직접 구매해 시민들과 나란히 영화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 영화 관람에 대해 국가가 위기를 맞았을 때 민·관·군이 합동해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과 국론결집 정신을 고취하려는 뜻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최근 강조한 경제 활성화와 국가혁신을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추진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장 존경했던 인물로 박 대통령은 자신이 당 대표로 선출된 지난 2004년 3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있다고 한 충무공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당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명량'은 개봉 8일 만인 오늘 오후 2시 누적 관객 700만 명을 기록해 역대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됐습니다.

명량 7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명량 700만 돌파 백성을 진심으로 위했던 이순신 장군과 같이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돼주세요" "명량 700만 돌파 대단한 영화다" "명량 700만 돌파 시작부터 대작 냄새가 났었어"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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