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괜사랑’ 공효진 “선정적? 더 개방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입력 2014-08-06 15:20 
사진= MBN스타 DB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괜사랑을 향한 시청자들의 평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공효진은 6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한 커피숍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선정적이라는 말이 과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15세로 방송을 시작하는데, 눈 가리고 아웅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15세 어린이들도 다 알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모님과 같이 보기 민망하다고 하는데,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더 개방적인 소통을 해야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몰라도 돼라고 말보다는”이라며 미드(미국드라마)는 그렇게 보면서 왜 한국드라마는 안될까요”라고 말했다.

또한 공효진은 이 모든 면에서 자유로운 표현을 함으로써 우리 드라마를 기점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또 노골적으로 재미삼는 게 아닌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런 정도의 표현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5, 6부부터 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 적다. 진짜 연인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 보는 데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괜사랑은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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