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셀트리온 매출 1791억 `분기 최대`
입력 2014-08-05 17:30 
셀트리온이 2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인 17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반영되지 못한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5일 셀트리온은 2분기 매출이 17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89.9%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79억원으로 전년비 17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43억원으로 107.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수주ㆍ납품한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CT-P10 매출 등이 지난해 실적에 반영되지 않고 안정성 테스트 등을 거친 후 이번 분기에 반영되면서 이같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한솔제지의 2분기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43.2% 줄었다. 매출액은 4922억원으로 전년비 6%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44%나 급감했다. 상반기까지의 영업손실 규모가 96억원에 달하며 적자전환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과정을 거친 대한해운의 2분기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년비 9% 줄었다. 매출액(1442억원)은 전년비 3.9% 늘었고, 당기순이익(407억원)은 흑자전환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