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정원 초과와 과적까지…'맙소사!'
입력 2014-08-05 16:56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사진=MBN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방글라데시 파드마 강에서 250여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 문시간지 지역 파드마 강에서 4일(현지시간) 250여 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카우라칸디 터미널을 출발해 마와로 가던 여객선 피낙 6호가 오전 11시쯤 강 가운데에서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 경위에 관련하여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운 배가 폭풍우를 만나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시간지 경찰 부국장인 사이풀 하산은 "오후 7시30분까지 100명 이상이 인근 주민 등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른 승객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조된 인원 대부분은 침몰 초기에 직접 수영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빠져나온 이들이고, 초기 구조 인원을 제외하고는 몇 시간 째 구조에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도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국은 아직 정확한 탑승인원과 실종자 수를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현장의 물살이 거세고 비도 오는 등 기후가 나빠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앞으로도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탑승 인원을 초과해서 태운것이 결국 문제였구나"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제발 실종 인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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