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주시 "군 공항 이전 관련 시민의견에 귀 기울인다"
입력 2014-08-05 16:31 
광주광역시가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이전 건의(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9월 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전 건의서 제출에 앞서 군 공항 이전 사업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행방법, 종전부지 활용방안 등이 담긴 ‘광주 군 공항 이전 건의(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기위해 토론 발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이전 건의서를 제출할 때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토록 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작년 10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전건의서 작성을 위한 ‘광주 군 공항 이전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하는 등 이전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군 공항 이전이 주민들의 전투기 소음피해 해소 효과 외에 지역의 장기적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시민, 관련단체,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군 공항 종전부지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시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군 공항 이전 시민제안 코너를 운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시민 의견을 반영한 후 시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국방부에 최종적으로 이전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