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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中사이트에서 1억뷰 돌파…사극으로서 이례적 인기
입력 2014-08-05 14:24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인기가 중국 대륙에도 안착했다.

5일 ‘조선총잡이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사업자 텐센트의 영상 플랫폼 QQ 사이트 내 한국 드라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일간차트와 주간차트를 모두 섭렵하며, 지난 7월 한 달간의 누적 뷰만 1억1000만 건을 넘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의 도서-영화-음악 리뷰사이트인 더우반닷컴(豆瓣)에서는 평점 8.8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시점을 다룬 국내 드라마들이 중국에서 사랑받았던 것과 비교해본다면, 조선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선 총잡이의 인기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선 총잡이는 강력한 액션과 화려한 영상미, 예상치 못한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매회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들의 열연이 강력한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워 1천4백만을 자랑하는 이준기의 탄탄한 입지 역시 이러한 인기에 큰 몫을 해내고 있다.

‘조선 총잡이의 윤재혁 프로듀서는 그동안 주인공 박윤강(이준기 분)의 개인적인 복수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면, 앞으로는 박윤강이 민중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가 남아있다. 기존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에 감동까지 더해질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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