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왕국’ 김성주 “민국·민율, 방송 관심있다면 과감히 밀어줄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곤충왕국 김성주가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곤충왕국 3D 언론시사회에는 김성주, 김민국, 김민율 형제와 김정민-김진만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주는 난 전문적으로 방송분야 일을 했으니 두 아들이 내 피를 닮아 방송에 소질을 보인다면 키워보고 싶다”며 그러나 아직 그런 부분에 확신을 갖는 단계는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들이 어떤 재능을 갖고 있는지 찾아가는 단계다. 많이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느끼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면서 저의 교육관 중에 가장 큰 것은 이 아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주는 것이다. 이번 내레이션 작업도 교육관에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민국, 민율이가 방송 일에 관심을 보이면 밀어줄 생각도 있다”며 서장훈과 민율이가 농구를 해봤는데 상당히 소질이 있어서 체육 쪽도 생각하고 있다.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일은 과감히 밀어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곤충왕국 3D는 한국 곤충의 경이롭고 신비한 세계를 담은 에듀멘터리로 700여 일의 제작기간을 거쳤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선보였던 MBC 김진만 PD, 김정민 PD를 비롯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총 출동했다.
김성주 아나운서와 민국, 민율 형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오는 14일 개봉.

사진/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