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일병 사망사건, 청와대 "진상 조사가 우선…재발 방지해야"
입력 2014-08-04 17:04  | 수정 2014-08-05 17:08

'청와대 진상 조사가 우선'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군 수뇌부 문책이 거론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진상조사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윤 일병 사건과 관련해 육군 고위직 인사까지 문책을 하겠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자식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만들어지는 데 방점을 찍어야 한다"며 "누구를 구체적으로 추가 문책하는지는 알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문책 인사가 자칫 여론무마용 미봉책으로 보일 수 있는 만큼 우선은 진상조사를 철저히 해 책임소재를 가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 연후에 관련자 문책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4월 27일 28사단 윤일병은 내무반에서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들에게 가슴과 정수리 등을 가격 당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윤 일병 사망사건 청와대 진상조사가 우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 일병 사망사건 청와대 진상조사가 우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윤 일병 사망사건 청와대 진상조사가 우선, 책임은 확실히 밝히길" "윤 일병 사망사건 청와대 진상조사가 우선, 잘 해결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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