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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김병수 감독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고증 신경쓰고 있다”
입력 2014-08-04 14:25 
삼총사 김병수 감독
삼총사 김병수 감독, 벌써부터 기대

삼총사 김병수 감독 삼총사 김병수 감독

[MBN스타 대중문화부] ‘삼총사 김병수 감독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김병수 감독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삼총사의 연출을 맡아 또 한번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김병수 감독은 소현세자라는 인물은 굉장히 드라마틱한 삶을 산 것 같다. 유쾌하고 경쾌한 활극에 알렉산더 뒤마 소설 ‘삼총사가 더해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시작됐고, 송재정 작가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작품을 기획을 하게 됐다”며 작품을 구성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작에서 아토스라는 인물이, 소현세자라는 인물이 돼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사실과 소설 속에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결합된다. 유쾌하고 경쾌하고 볼거리 요소가 가득 있고, 어떤 한 사람의 인생에 깊이감을 더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드라마 삼총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작품의 탄생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병수 감독은 계획된 시즌제를 시도하는 점에 대해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시도다. 주 1회 시즌제 드라마가 정착 된다면,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생각된다.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제작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완성도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인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진욱에 대해선 이진욱이라는 배우를 생각하고 소현세자를 만들었다. 깊은 눈빛에서 나오는 깊이감이 소현이라는 캐릭터와 딱 맞는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염두 해 두고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수 감독은 조금 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고증적인 부분을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했다. 또 인물에 대한 집중도를 어떤 방식으로 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경쾌하고 밝은 활극에 인물들의 깊이감을 주기 위해 고속카메라를 활용하고 있다. 감정에 전달 폭을 더 깊게 줄 수 있는 부분들을 고민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총사는 소설 ‘삼총사의 낭만적 픽션과 소현세자의 삶을 둘러싼 비극적 역사를 적절히 조화시켜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며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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