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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엄마를 롤모델로 삼아 연기했다"
입력 2014-08-04 14:20 
배우 송혜교가 영화 속 부모 역할에 대한 롤모델로 자신의 어머니를 꼽았다.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서 송혜교는 극 중 역할에 대해 어머니가 롤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극 중 17살에 아이를 낳은 당돌한 엄마 미라 역을 맡았다. 그는 만약 내가 어머니가 된다고 해도 미라와 비슷할 것 같다”면서 딸은 엄마를 닮는다고 하니 나도 우리 어머니 같은 엄마가 될 것 같다. 딸과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라 역 연기에 대해 미라의 캐릭터 자체가 밝고 명량하기에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9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으로 인해 80살의 신체 나이를 갖게 된 16살 소년 아름이와 이제 막 서른넷의 나이를 맞은 어린 부모 대수(강동원 분)와 미라(송혜교 분)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면서도 유쾌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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