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천에 53층 아파트 '국내 최고층'
입력 2007-03-29 11:12  | 수정 2007-03-29 16:32
국내에서도 일반아파트의 초고층 시대가 본격 문을 엽니다.
인천에 들어설 초고층 아파트는 53층으로 국내 일반 아파트중에서 최고층을 자랑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초고층 아파트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주상복합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일반아파트 중에서 초고층 아파트로는 서울 삼성동 삼성건설 46층과 부산 온천동벽산건설의 52층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천지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국내 최고층인 53층으로 국내 최고를 자랑합니다.

인터뷰: 오승환 / 풍림산업 이사
-"인천의 랜드마크적인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3층 이라는 규모 뿐만아니라 조경, 외관, 상품의 고급화 이런 측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상품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인천 용현 학익지구는 총 87만평으로, 대우건설과 SK건설 등 다른 대형 건설사들도 초고층 아파트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가 초고층화 되면 좁은 면적의 땅에 많은 가구가 입주 할 수 있어 남은 땅을 공원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일반아파트에 비해 초고층 일수록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목동의 현대건설 주상복합아파트 43평형의 경우 평당 3천 200만원으로 주변 일반아파트에 비해 40%가 더 많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반아파트 중 국내최고층이 들어설 용인학익지구가 인천지역의 초고층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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