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MG제약, 불법 리베이트 소식에 '약세'
입력 2014-08-04 09:35 

CMG제약이 의·약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0분 CMG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45원(4.21%) 내린 102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전국 397개 병·의원 소속 의사와 약사에게 201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5억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CMG제약의 김모(55) 전 영업본부장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리베이트를 주는 사람은 물론 받는 사람까지 처벌하는 '쌍벌제'에 따라 7500만원의 금품을 받은 의사 1명이 구속됐고, 다른 의사와 약사 39명도 불구속 기소됐다.
리베이트 수수 사실이 확인됐지만 금액이 적어 기소되지 않은 의사와 약사 182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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