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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내그녀’ 출연 확정..“비와 호흡 믿기지 않는다”
입력 2014-08-04 08:02  | 수정 2014-08-04 08:07
[MBN스타 두정아 기자] 그룹 에프엑스(f(x))의 크리스탈이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의 출연을 확정했다.

4일 오전 제작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여주인공 세나 역에 크리스탈의 출연이 확정됐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훈과 띠동갑인 크리스탈이 시크한 듯 청초해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야무진 눈빛을 지니고 있어 세나 역과 잘 어울린다”며 가요 연예기획사를 배경으로 하는 점에서도 크리스탈이 역에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은 지훈 오빠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정말 이런 순간이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그녀는 앞서 가수 비(정지훈)가 주인공 현욱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는 이번이 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크리스탈은 이번 드라마에서 첫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앞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과 ‘상속자들에서 신세대적인 발랄한 모습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가요계를 무대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내용의 ‘내그녀는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잃은 현욱이 그 죽은 여자의 동생 세나와 운명적으로 조우, 숙명적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9월 17일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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