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불황 보험 해약 증가…꼭 필요한 보험 싸게 가입하는 방법
입력 2014-08-03 20:02  | 수정 2014-08-03 21:26
【 앵커멘트 】
경기 불황으로 보험을 해약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보험은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자신에게 꼭 맞는 보장을 받으면서도 보험료는 적게 내는 방법을 최인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임형수 / 직장인
- "매달 나가는 지출 비용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보험을 제일 먼저 해약해야 하지 않을까…."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그렇다고 미래에 벌어질 불안한 일들을 내버려둘 수 없다 보니 보장은 비슷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보험료를 낮추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결혼 전 종신보험에 가입했던 직장인 권미화 씨.

보험료는 비싸지만 정작 보장 범위는 적어 불만이었던 권 씨는 종신보험을 해약하고 정기보험에 가입했습니다.

▶ 인터뷰 : 권미화 / 정기보험 가입자
- "1만 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제가 경제활동 많이 할 수 있는 그 시기에 적절하게 보장받을 수 내용이어서…."

종신보험은 사망 시점까지 보장기간이 긴 대신 보험료가 비싸고, 정기보험은 보장 기간이 정해져 있는 대신 보험료가 쌉니다.

최근에는 보장기간을 짧게 하고 보험료는 최대 4배까지 줄일 수 있는 정기보험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성기 / 교보라이프플래닛 팀장
- "자녀 성장의 나이를 고려한 보장기간 그리고 만기에 환급을 받을지 안 받을지를 선택하는 이 두 가지 방법에 초점을 맞춰서 (가입하셔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땐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하면 더욱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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