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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속리산 정이품송 가지 부러져
입력 2007-03-29 06:22  | 수정 2007-03-29 06:21
충북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면서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 가지가 부러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충북 보은군 소재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 큰 가지 1개가 강풍에 부러져 있는 것을 관리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부러진 가지는 지름 30㎝, 길이 7m로 가장 아래에 있는 두 가지 중 하나로 서쪽 달천쪽으로 뻗은 가지입니다.
이 가지는 지난 93년 강풍때 부러진 가지의 바로 옆의 것으로 속이 썩어 있었다고 현장을 둘러본 학예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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