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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리고 비, 태풍 나크리 간접 영향…침수 피해는?
입력 2014-08-03 11:55 
전국이 흐리고 비
전국이 흐리고 비, 태풍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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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나크리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 산간과 해안지방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속출해 태풍 나크리의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자정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제주 산간지역의 윗세오름에는 무려 1399.5mm의 비가 내렸으며 지리산 일대 477.5mm, 전남 고흥 335.5mm, 경남 거제 259.5mm 등 남부지방에도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해졌다.

태풍 나크리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북도를 제외한 남부지방 40~100㎜, 중부·경북·제주도·북한 20~70㎜, 울릉도·독도·서해 5도 10~40㎜ 등으로 전해졌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 상승폭이 둔화돼 열대야 현상이 잦아드는 등 무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서해안과 충청남도, 남부지방 등에는 강풍이 불 전망.

태풍 나크리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1호 태풍 할롱까지 북상하고 있어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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