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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곤조-푸이그, 대타 출전 가능...엘리스 휴식
입력 2014-08-03 08:05 
야시엘 푸이그는 대타 출전은 가능하지만, 무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매팅리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의 가장 큰 화두는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 전날 다저스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무릎), 야시엘 푸이그(햄스트링), 폴 마홀름(무릎)이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A.J. 엘리스도 파울 타구를 무릎에 정통으로 맞았다.
이날 부상을 입은 선수들은 모두 3일 경기 선발 명단에 제외됐다. 저스틴 터너가 1루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중견수로 출전한다. 마홀름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파코 로드리게스가 콜업됐다.
매팅리는 곤잘레스와 푸이그는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고 밝혔다. 곤잘레스의 경우 대타와 대수비가 가능하며, 푸이그도 대타가 가능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매일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데이 투 데이 상황이라며 신중함을 유지했다. 특히 푸이그의 경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리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1~2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매팅리는 전에 부상당했던 부위를 정확하게 맞았다”며 경기에 뛸 수는 있지만,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마홀름은 무릎 인대가 파열,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매팅리는 불펜에 역할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1번 디 고든 2루수
2번 저스틴 터너 1루수
3번 핸리 라미레즈 유격수
4번 맷 켐프 우익수
5번 스캇 반 슬라이크 중견수
6번 후안 유리베 3루수
7번 칼 크로포드 좌익수
8번 드루 부테라 포수
9번 류현진 투수

시카고 컵스 선발 라인업
1번 아리스멘디 알칸타라 2루수
2번 크리스 코글란 좌익수
3번 앤소니 리조 1루수
4번 스탈린 카스트로 유격수
5번 저스틴 루지아노 우익수
6번 윌링턴 카스티요 포수
7번 크리스 발라이카 3루수
8번 주니어 레이크 중견수
9번 와다 츠요시 투수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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