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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정상수, 한 대 칠뻔"
입력 2014-08-01 17:54 
사진 : Mnet 쇼미더머니
래퍼 정상수가 YDG팀으로 호흡을 맞춰야 할 래퍼 기리보이와 아이언에게 욕설을 퍼부은 뒤 돌연 잠적해 결국 탈락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정상수는 YDG팀 소속으로 다른 멤버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술에 취한 정상수는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인 뒤 기리보이에게 이게 힙합이다. 넌 모르겠냐, 이 XXX아”라며 갑자기 욕을 했다.
기리보이는 어색한 웃음으로 넘어가려 했지만 정상수는 또 XXX아, 너 왜 웃냐”라며 폭언을 뱉었다.

프로듀서 양동근은 정상수에게 이제 정말 하지 말아라”며 실망했고 아이언은 다시는 정상수와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거리를 뒀다. 이후 기리보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술을 좀만 더 마셨더라면 한 대 칠 수도 있었다”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또한 정상수는 다음날 단체곡 미션에 불참했다. 연락도 두절된 채 잠적한 정상수는 결국 양동근으로부터 탈락 통보를 받았다. 양동근은 정상수에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연락 두절이라니 실망스럽다”고 속내를 밝혔다.
뒤늦게 모습을 나타낸 정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태까지 내가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 팀미션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았다”며 잠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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