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DGB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331억…전년동기比 2.0%↑
입력 2014-08-01 15:53  | 수정 2014-08-01 18:18
DGB금융그룹은 1일 상반기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33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DGB금융의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44조 4588억원, 총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033억원을 기록했다.바젤Ⅲ 기준 BIS비율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각각 13.30%, 0.65%였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308억원, 2분기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22.1% 증가한 719억원이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67%와 1.32%를 기록했다.

총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6조 6723억원, 총수신은 6.8% 늘어난 32조 9958억원이었다.
지난 2012년 인수한 DGB캐피탈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억원, 총자산은 8374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을 보이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6%, 2.84%였다.
박동관 DGB금융 부사장은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핵심이익은 양호했던 반면, 일회성 유가증권 손상차손을 포함한 비이자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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