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직접 경제 챙긴다…월례 정책 브리핑 개시
입력 2014-08-01 13:50  | 수정 2014-08-01 15:09
【 앵커멘트 】
재보선 압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청와대가 직접 경제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경제수석이 오늘부터 매달 1일 경제정책 브리핑을 통해 경제현안을 알립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SYNC : 박근혜 / 대통령 (지난달 22일 국무회의)
-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경제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쳐주길 바랍니다."

7·30 재보선 압승으로 국정 동력을 확보한 청와대가 직접 경제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매달 1일 월례 경제 정책브리핑을 통해 국민에게 경제정책을 알기 쉽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첫 브리핑인 오늘 안 수석은 오는 6일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의 방향과 유망서비스 육성 방안 등 주요 경제정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초생활보장법 등 시급한 경제활성화·민생 관련 법안 19개를 소개하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 "우리 경제 재도약을 해야 할 시점입니다. 국회는 국회대로 이 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주시고…."

안 수석은 또 박 대통령이 이번 달 무역투자진흥회의와 규제개혁장관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며 각종 경제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정부에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경제활성화 정책 추진과, 국회와의 소통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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