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생명, 20·30세대 전용 변액연금 출시
입력 2014-08-01 10:46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로 20·30세대 전용 변액연금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일 젊은층 특화 상품인 '미래에셋생명 2030 변액연금보험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자금 여력이 부족하고 투자 방법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기획한 변액연금으로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부터 39세까지다.
강창규 상품개발본부장은 "지금의 20·30 젊은 세대는 젊었을 때의 노후준비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부족한 자금 여력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세대"라며 "이 상품은 변액연금 특유의 수익성과 다양한 기능으로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해 젊은 세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든든한 평생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30 변액연금보험'은 20·30 젊은층이 가입 시 연금 개시까지 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 최저연금적립금에 대한 보증비용을 낮춰 장기 환급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연한 보험료 납입도 눈에 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자금 활용이 가능토록 설계한 것. 예를 들어 월 보험료 5만원으로 가입한 뒤, 소득 증대에 따라 증액이나 추가납입으로 매월 30만원까지 보험료를 늘려 연금자산을 확대할 수 있다.
또 실직이나 장기입원 등으로 보험료 납입이 곤란한 경우 남은 보험료 전액에 대해 납입종료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시 선택한 납입기간의 두 배 내에서 최대 10년납까지 납입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납입면제특약 기능도 부가했다. 재해로 인한 장해를 비롯,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 된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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